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치노세 코토미 (문단 편집) == 작중 행적 == [include(틀:스포일러)] 의외라고 생각하겠지만 클라나드에서 [[소꿉친구]] 속성을 가지고 있다. 코토미와 토모야는 사실 어릴 적에 만나 같이 놀던 사이였다. 다만 토모야가 기억해내지 못할 뿐. 코토미가 걱정돼 그녀의 집에 찾아간 토모야는 정원을 발견하고, 옛날 동네에서 길을 잃어 코토미의 집 정원에 잘못 들어갔다가 그녀와 친구가 됐던 사실을 기억해낸다. 그녀의 집에 들어간 토모야는 코토미와 만나게 되고, 방 안이 온통 부모님의 사고 기사 스크랩으로 도배가 된 것을 발견한다. 코토미의 부모님은 저명한 학자로, 세상의 형성과 시간에 대한 이론을 창안, 이에 대한 논문 발표를 위해 세미나에 참석하던 도중 비행기 사고로 세상을 떠났던 것이다. 이후 코토미는 계속해서 부모님과 관련된 모든 것을 스크랩해왔던 것이다. 한편 코토미의 생일이 다가왔을 때, 친구가 없던 어린 코토미에게 토모야는 유일하게 바깥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통로였고, 토모야는 코토미의 생일이 다가올 때 그녀에게 선물 겸 해서 자신의 친구들을 데리고 같이 생일 파티를 해주고 싶었지만, 친구들 모두가 그의 제안을 거부해 면목이 없어 생일 당일에 코토미에게 가지 못했다. 이후 토모야는 그래도 그녀가 한 번 보고싶다며 그녀를 찾아갔으나, 그건 코토미가 부모님의 논문[* 이라고 생각했던 곰인형 카탈로그]을 불태우고 있을 때였다. 그런 장면을 목격한 토모야는 심적 거리감이 생겨서 코토미네 집에 가지 않게 되었고, 어느새 잊혀졌던 것. 코토미가 공부를 잘하는 이유는 부모님에 대한 죄책감이다. 코토미의 생일을 앞두고, 부모님이 급하게 논문발표 결정때문에 해외로 떠나시게 되는데, 이 때 코토미는 부모님에게 "싫어"를 연발하면서 이른바 땡깡을 부리게 된다. 그리고 후에 이름모를 아저씨들이 찾아와 부모님이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깨달은 뒤에, 자신이 부렸던 땡깡을 회상하며 자기가 싫다고 나쁜 짓을 해서 부모님이 돌아가신 거라고 생각. 발작 시 중얼거렸던 "하느님 앞으론 착하게 살게요 부모님을 돌려보내 주세요"는 여기서 비롯되었다. 집에 찾아왔던 사람들이 "이건 인류의 발전에 중요한 이론이야. 너희 부모님 목숨보다도 중요한 논문." 따위의 개념상실한 발언을 한 덕에, 아버지 방에 있던 봉투다발을 아버지가 발견했던 이론이라고 생각하고 태워버린다. 그 뒤 관련기사들을 스크랩하고, 스스로 공부하면서 그 이론을 이해하고 거기에 다다를수록 부모님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 했고 부모님에게 다가가는 듯 했기에 혼자서 공부하여 우수한 성적을 유지한 것. 책을 무턱대고 오리는 짓도 부모님 이름이 언급된 곳을 오리면 부모님과 가까워졌다는 감정을 느꼈기 때문이었다. 오리던 책들이 물리학 분야의 책이었던 것은 그 때문. '''"그저께는 토끼를 봤어. 어제는 사슴, 오늘은 당신."''', 이 말은 당시 코토미가 토모야와 함께 읽었던 책인 [[민들레 소녀]][* Robert F. Young의 The Dandelion Girl. 국내에서도 이 책이 출간되었는데, 띠지에 대놓고 '일본 애니메이션 클라나드에서 코토미가 토모야에게 준 책'이라고 적어놓았다.] 에서 나오는 구절. 코토미는 토모야를 보고 바로 그 때 그 남자아이인 것을 알고는 이 말을 한 것이다. 코토미의 부모님은 생일 선물로 코토미에게 곰인형을 사주기로 했지만, 사고로 인해 전해주지 못했기 때문에, 코토미는 쓸쓸하게 홀로 집에 남겨졌던 것이다. 이로 인해 코토미는 자기 때문에 부모님이 죽었다고 생각하며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던 사람들을 잃는 것을 두려워하게 되었고, 다시 사람과 관계를 맺어가는 것이 불가능해졌던 것이다. 코토미는 토모야에게 그런 이야기를 하면서 토모야 역시 잃기 싫다며 그를 되돌려보낸다. 돌아온 토모야는 나기사들에게 사정을 얘기하고, 자신은 그 옛날 정원을 되돌리기로 결심하며, 나기사들은 다가오는 그녀의 생일을 위해 그녀가 좋아했던 바이올린을 선물하기로 한다. 그러나 이 바이올린은 갖고오던 도중에 사고로 망가져 버려, 바이올린 선물은 미뤄지게 된다. 한편 며칠에 걸쳐 토모야는 코토미의 집 정원을 다시 원래대로 되돌려놓는다. 그리고 코토미가 토모야의 앞에 나타나게 된다. 토모야는 그녀를 정원으로 불러들여, 세상이 꼭 슬프기만 한 것은 아니며, 자신이 소중한 사람으로서 꼭 곁에 있어줄 것이기 때문에 잃을까봐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해준다.[* 단, 이 부분의 대사는 토모야의 고백과 키스씬 때문인지 애니판에서는 통편집 당했다. 코토미가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나아가는 중요한 장면이기 때문에 대사를 약간 수정해서라도 남겼으면 어떘을까 하는 아쉬움도 드는 부분.] 얼마 뒤 이치노세 부부와 함께 연구했던 연구원[* 코토미의 후견인이기도 하다. 코토미의 부모님이 돌아가셨을 때 앞에서 나온 망언을 한 바람에 코토미에게 '나쁜 사람' 이라고 불리며 미움을 받고 있었다. 물론 본인도 이때문에 코토미에게 단단히 미운털 박힌걸 잘 알고 있고 그래서 코토미가 극히 미워해도 "여전히 나는 나쁜 사람이구나" 하며 허탈해한다.][* 여담으로 이 사람은 코토미 루트 이후에 본편에선 안나오고 애프터 엔딩곡에서 코토미 뒤에서 걷는 모습이 나온다.][* 더빙판에서 성우는 [[차진욱]](대원방송) / [[홍진욱]](미라지).] 한 명이 코토미를 찾아온다. 그는 이치노세 부부가 들고 갔던 가방을 코토미에게 넘겨준다. 그 가방 속에는 곰인형과 함께, "이 가방을 발견하신 분은 제 딸에게 전해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메시지와 부부의 서명이 적힌 쪽지가 들어있었다. '''부부는 비행기가 추락할 당시, 가방에 들어있었던 논문을 버리고, 급하게 메시지를 적고 인형을 넣었던 것이다.''' 사실 코토미가 태워버린 그 봉투속의 종이 다발은 사실은 연구 이론이 아닌, 코토미에게 어떠한 인형을 사줄지에 대한 카탈로그 모음집이었다. 가방은 전 세계를 돌아 마침내 코토미 앞에 도착했고, 코토미는 눈물을 흘린다. 이로서 코토미는 다시 마음을 열게 되고, 친구들은 그녀에게 늦게나마 바이올린을 선물해준다.무엇보다도 엔딩에서 나오는 가방에 들어있던 메모는 세계 여러 사람들의 손을 거쳐가게 되는데, 가방을 주운 사람들이 모두 주인을 찾고자 하는 한결같은 마음에서 각 국의 언어로 번역하는 것으로 묘사되기 때문에 더욱 큰 감동을 준다.~~다들 일본어를 몰라서 가방이 최소 지구 3바퀴를 돌았다.~~[* 실제로 메시지는 영어로 적혀 있었다.] 참고로 이 곰인형 이야기는 실화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일본 어느 시골에서 의사를 하던 아버지와 딸 둘이서 같이 살았는데 아버지가 갑자기 시한선고를 받게 된다. 그런 아버지를 위해 딸은 무엇을 해줄까 고민을 하다가 아버지가 평소에 세계일주를 하고 싶어했다는 것을 떠올리게 되고 어릴적 생일 날 아버지가 곰인형을 선물해주었는데 아버지가 없을 땐 이 곰인형을 아버지라고 생각하렴이라고 말했던 것을 떠올리게 되었고 그 곰인형을 여행객들에게 부탁해서 사진을 찍을 때 이 곰인형도 나오게 찍어달라고 부탁을 했다. 이 사연을 들은 여행객들은 이 곰인형을 다른 여행객들에게도 주게 되었고 돌고 돌아 전 세계를 일주하였으며 사진들은 전부 딸에게로 보내졌다. 이 이야기는 MBC의 서프라이즈에서 방영된 적이 있고 책으로도 출간되었다.[신비한 tv 서프라이즈 142화] [[파일:attachment/ikotomi-end1.jpg]] [[파일:attachment/ikotomi-end2.jpg]] '''많은 사람들이 이 장면에서 울었다.''' 이 장면 덕분에 코토미 시나리오는 애프터 스토리와 맞먹거나 그 이상가는 수작이라는 고평가를 받는다. TVA에서는 시각적으로 구현이 어려웠는지 음성만 나왔다. (도중에 한국어도 지나간다.) TVA에서는 [[일본어]][* 한국어 더빙판([[대원방송]], [[미라지 엔터테인먼트|미라지]] 블루레이 공통)의 경우 일본어 대신 한국어로 나온다. 그러니까 이들 판본에서는 한국어가 두 번 나오는 셈.]-[[영어]]-[[프랑스어]]-[[아랍어]]-[[네덜란드어]]-[[이탈리아어]]-[[힌디어]]-[[인도네시아어]]-[[페르시아어]]-[[포르투갈어]]-[[한국어]]-[[러시아어]]-[[중국어]]([[광동어]]) 순으로 음성이 나온다. 또한 코토미 루트에서 클라나드의 전체적인 이야기에 대한 한가지 암시를 준다. 코토미의 부모님의 이론에 따르면 세계에는 자신들이 관측할 수 없는 또 다른 세계들이 존재한다는 말이 나오는데 이는 환상세계와 [[환상세계의 소녀]]의 이야기과 관련이 있다. 원작의 애프터에서는 코토미 루트가 나기사 루트와 가장 멀기 때문에 정석적으로 나기사 루트를 밟고 애프터로 승계하면 등장이 일절 없다. 그러나 TVA에서는 코토미 루트가 끝난 이후에도 계속 일행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애프터에도 설이나 나기사 졸업식 등 큰 이벤트에 가끔씩 등장한다. 설정상 졸업 후 미국에 유학을 가 있고 이벤트 때 가끔씩 찾아오는 것. 설날조차 청첩장 하나(...)로 퉁쳐버린 [[사카가미 토모요|토모요]]보다는 취급이 좋은 편. 극장판에서는 심하게 [[병풍]]화되어 '''대사 하나 없이''' 그저 합창단을 지휘하는 모습만 나온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